경남 최초 만세운동…함안서 3·9 독립만세운동 기념 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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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은 9일 칠북면 칠서초등학교 이령분교에서 '함안 칠북 연개장터 3·9 독립만세운동 기념 문화제'를 열었다.
이날 문화제는 지역 만세 운동의 기폭제가 됐던 3·9 독립만세운동을 알리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3·9 독립만세운동은 경남지역에서 최초로 일어난 만세 운동으로, 함안 칠북면 연개장터에서 1919년 3월 9일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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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9일 칠북면 칠서초등학교 이령분교에서 '함안 칠북 연개장터 3·9 독립만세운동 기념 문화제'를 열었다.
이날 문화제는 지역 만세 운동의 기폭제가 됐던 3·9 독립만세운동을 알리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3·9 독립만세운동은 경남지역에서 최초로 일어난 만세 운동으로, 함안 칠북면 연개장터에서 1919년 3월 9일 일어났다.
칠북 3·1독립기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독립선언서 낭독과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을 독립 정신을 기렸다.
이후 이령 삼거리까지 시가행진을 하면서 105년 전 그날의 감동을 재현했다.
행진이 끝나고 농악공연과 군민 노래자랑 등이 열렸다.
윤상철 칠북 3·1독립기념회 회장은 "앞으로도 만세운동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선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애국지사 선양사업과 유가족을 돌보는 일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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