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투자자들, 삼성전자 대거 순매수...외국인과 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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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은 이번 달 들어 SK하이닉스를 대거 팔고 삼성전자는 사들이며 외국인 투자자들과 대조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서 이번 달 들어 지난 8일까지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SK하이닉스로 3,400억 원어치 순매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이었으나 2월에는 순매수 7위로 떨어졌고, 이번 달 들어서는 가장 많이 판 종목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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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은 이번 달 들어 SK하이닉스를 대거 팔고 삼성전자는 사들이며 외국인 투자자들과 대조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서 이번 달 들어 지난 8일까지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SK하이닉스로 3,400억 원어치 순매도했습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2,250억 원어치 순매수해 네이버 다음으로 가장 많이 사들였습니다.
이번 달 들어 외국인들 투자자들이 대거 팔면서 하방 압력을 높인 삼성전자가 0.14% 하락했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이었으나 2월에는 순매수 7위로 떨어졌고, 이번 달 들어서는 가장 많이 판 종목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다올투자증권은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중심이다 보니 HBM에 대해서는 아직 노출도가 크지 않다"고 짚었습니다.
현시점에서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 전략을 둘러싸고는 의견이 분분한 상황입니다.
메리츠증권은 "삼성전자나 삼성전자 전공정 장비 밸류체인은 삼성전자의 HBM 시장 경쟁력 회복이 가시화됐을 때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막연하게 삼성전자가 과거에 잘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잘할 것이라는 공식은 이번에는 다르게 적용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반면 삼성전자의 주주 환원 여력 등이 기대돼 매수 접근이 유효하다는 입장도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삼성전자가 SK하이닉스보다 많은 사내 유보금을 보유한 가운데 배당 성향을 높이고 있어 밸류업 프로그램 수요 차원에서 삼성전자가 더 나은 포지션일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현재 SK하이닉스가 가격 부담이 있어 가격적인 측면을 고려할 때도 삼성전자가 더 유효한 선택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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