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왜 거기서 나와?' 손흥민 "서울 시리즈 기대돼, 김하성-샌디에이고 화이팅"

금윤호 기자 2024. 3. 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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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이 축구가 아닌 야구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9일(한국시간) 미국 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 공식 SNS에는 축구선수의 모습이 보였다.

샌디에이고 구단 SNS에 게시된 영상 속 손흥민은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입니다. 김하성과 샌디에이고의 서울 방문을 환영합니다"라고 인삿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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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이 축구가 아닌 야구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9일(한국시간) 미국 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 공식 SNS에는 축구선수의 모습이 보였다. 해당 선수는 바로 손흥민.

샌디에이고 구단 SNS에 게시된 영상 속 손흥민은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입니다. 김하성과 샌디에이고의 서울 방문을 환영합니다"라고 인삿말을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이번 서울 시리즈는 정말 재밌을 것입니다. 샌디에이고 화이팅"이라고 응원했다.

샌디에이고는 오는 20, 2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LA 다저스와 2024시즌 MLB 공식 개막 2연전을 앞두고 있다. 한국에서 MLB 경기가 열리는 것은 역대 처음이다.

샌디에이고에는 지난 시즌 골든글로브를 수상한 김하성과 올 시즌을 앞두고 입단한 고우석 등 한국 선수들이 소속돼 있다. 맞대결 상대인 LA 다저스는 박찬호와 류현진(한화) 등 한국 선수들이 뛰어 친숙한 구단이며, 일본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가 속한 인기구단이다.

한국과 인연이 깊은 두 구단의 맞대결을 앞두고 손흥민의 서울시리즈에 대한 기대와 응원이 이어지면서 두 팀의 경기는 나날이 팬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 공식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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