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단짝' 이정후-김하성, 폭우에도 '활짝'... SF "함께 비 맞는 멋진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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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경기 우천 취소로 김하성-고우석과의 메이저리그 첫 맞대결을 다음으로 미뤘다.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하성-고우석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9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0시40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메이저리그 적응기'란 없다는 것을 시범경기부터 제대로 보여주고 있었고, 김하성-고우석과 맞대결을 펼칠 수 있는 기회였기에 더욱 우천 취소가 아쉬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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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이정후가 경기 우천 취소로 김하성-고우석과의 메이저리그 첫 맞대결을 다음으로 미뤘다. 하지만 폭우 속에서도 함께 웃으며 진한 우정을 과시했다.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하성-고우석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9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0시40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거센 폭우로 인해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이정후와 김하성의 맞대결도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이날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의 5번타자 겸 유격수,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의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출전해 미국 무대에서의 첫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하지만 폭우가 장애물이 됐다.
미국매체 레드블러프데일리뉴스는 "첫 투구가 시작되기 약 10분 전, 양 팀은 내야 위에 방수포를 친 채 국가가 연주되는 경기장으로 나섰다"며 "하지만 20분 후 워닝트랙이 물에 잠기고 폭우의 끝이 보이지 않자, 경기는 우천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정후는 이날 전까지 시범경기 타율 0.462(13타수 6안타), OPS(장타율+출루율) 1.302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적응기'란 없다는 것을 시범경기부터 제대로 보여주고 있었고, 김하성-고우석과 맞대결을 펼칠 수 있는 기회였기에 더욱 우천 취소가 아쉬운 상황이다. 이정후는 8일 LA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도 3회 우천취소로 경기를 온전히 치르지 못했다.
키움 히어로즈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이정후와 김하성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함께 미소지었다. 샌디에이고 구단 SNS에는 수건으로 머리를 덮은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나란히 웃는 이정후와 김하성의 모습이 올라왔다. 샌디에이고 측은 이에 "정말 중요한 건 우리가 여정 속에서 만난 친구들"이라며 두 사람의 우정을 조명했다.
그러자 샌프란시스코 구단 역시 댓글로 "함께 비를 맞으며 노는 멋진 친구들"이라며 흐뭇해했다.
한편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는 10일 오클랜드 어슬래틱스와, 김하성-고우석의 샌디에이고는 같은 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시범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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