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량 평소와 비슷…오후 5~6시 혼잡 절정

박선정 기자 2024. 3. 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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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인 토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에 고속도로 교통량은 평소 흐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90만대로 예상된다.

지방으로 내려가는 고속도로는 정오 시간대가 가장 혼잡하겠고, 오후가 되면서 서서히 정체 구간이 서울방향으로 집중되겠다.

서울방향은 오전 10~11시부터 정체가 시작되고 오후 5시~6시에 최고조에 이른 후 오후 8시~9시에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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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방향 오후 5~6시 정체 정점
지방방향 정오께 가장 혼잡
[서울=뉴시스] 이번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평소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됐다. 고속도로 정체는 주말 나들이 차량들로 경부선, 영동선, 서해안선 및 상습정체구간 위주로 다소 혼잡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박선정 기자 = 9일인 토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에 고속도로 교통량은 평소 흐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90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3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5만대가 움직일 전망이다.

지방으로 내려가는 고속도로는 정오 시간대가 가장 혼잡하겠고, 오후가 되면서 서서히 정체 구간이 서울방향으로 집중되겠다.

서울방향은 오전 10~11시부터 정체가 시작되고 오후 5시~6시에 최고조에 이른 후 오후 8시~9시에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방방향은 오전 7시~8시에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시~12시에 가장 혼잡하고, 오후 8시~9시에 해소되겠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달래내부근~반포 8㎞, 수원부근~수원 2㎞, 안성분기점~안성분기점 부근 3㎞ 구간에서 막힌다. 아울러 부산방향은 잠원~서초 3㎞, 신갈분기점~수원 3㎞, 오산부근~남사부근 5㎞, 천안분기점~천안휴게소 부근 12㎞, 비룡분기점에서 정체되고 있다. 현재 비룡분기점에서 승용차 추돌사고를 처리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은 광명역~금천 6㎞, 매송~용담터널 2㎞ 구간에서 흐름이 답답하다. 목포방향은 팔탄분기점부근~화성 휴게소 부근 2㎞, 서평택부근~서평택 2㎞, 서평택~서해대교 5㎞ 구간에서 막힌다. 서평택부근에서는 승용차 사고를 처리 중이다.

낮 12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상행선 ▲부산~서울 4시간31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42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25분 ▲목포~서울 4시간16분이다.

하행선은 ▲서울~부산 5시간1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30분 ▲서울~대전 2시간10분 ▲서울~강릉 3시간 ▲서울~울산 4시간11분 ▲서울~목포 4시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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