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장에서도 인성갑! SON 슈팅에 유망주 얼굴 맞자 화해의 하이파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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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훈련 중에도 좋은 인성을 보여줬다.
해당 영상에서 토트넘 선수들이 실내에서 훈련을 준비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손흥민은 토트넘의 새로운 주장으로 임명됐다.
주장이 된 손흥민은 토트넘 선수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데 중심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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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손흥민이 훈련 중에도 좋은 인성을 보여줬다.
토트넘 훗스퍼는 10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50점으로 5위, 아스톤 빌라는 승점 55점으로 4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토트넘 선수들이 실내에서 훈련을 준비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간단한 훈련만 영상에 담겼다. 토트넘 선수들은 스텝 훈련, 골키퍼 훈련, 패스 게임 등을 하며 몸을 풀었다.
이후 공격과 수비를 나눠 서로를 상대하는 훈련이 진행됐다. 토트넘 공격수들은 전진 패스를 받아 마무리하고 수비들은 이를 막는 훈련을 실시했다. 이때 위험한 장면이 나왔다. 손흥민이 공중에 뜬 공을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했고 아카데미 골키퍼 루카 군터의 얼굴로 향했다.
슈팅을 맞은 군터는 얼굴을 만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손흥민은 군터를 걱정했다. 세션을 마치고 군터에게 다가갔고 웃으며 양손 하이파이브를 건넸다. 이에 군터도 웃으며 받아줬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이 군터에게 다가가 두 손으로 하이파이브를 했다. 손흥민이 강력한 슈팅으로 군터를 맞힌 뒤 상태를 확인하고자 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인성이 좋은 선수로 유명하다. 손흥민은 8라운드 루턴 타운과 경기 후 'TNT 스포츠'와 인터뷰를 마치고 공손하게 두 손으로 마이크를 내려놨다. 리오 퍼디난드는 이를 보고 “정말 멋진 남자다”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손흥민은 토트넘의 새로운 주장으로 임명됐다. 주장이 된 손흥민은 토트넘 선수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데 중심 역할을 했다. 이는 좋은 경기력으로 이어졌다. 토트넘은 선수들 간의 좋은 호흡을 바탕으로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손흥민은 동료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꾸준히 전했다.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부상 당했을 때 위로의 말을 건넸고 티모 베르너가 결정적인 기회를 살지지 못했을 때도 질타 대신 격려했다. 브레넌 존슨, 미키 반 더 벤 등에게는 경기 전에 자신감을 심어줬고 이들은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답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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