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자이언 더블더블’ NOP, 엠비드·맥시 빠진 PHI 꺾고 3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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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가 필라델피아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서 103-95로 승리했다.
3연승을 질주한 뉴올리언스(38승 25패)는 서부 컨퍼런스 5위를 유지했다.
경기 초반부터 뉴올리언스가 주도권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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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서 103-95로 승리했다.
자이언 윌리엄슨(23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브랜든 잉그램(17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나지 마쉘(19점 3점슛 4개 4리바운드)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3연승을 질주한 뉴올리언스(38승 25패)는 서부 컨퍼런스 5위를 유지했다.
경기 초반부터 뉴올리언스가 주도권을 잡았다. 윌리엄슨과 요나스 발렌츄나스가 골밑에서 득점을 올렸고, 잉그램은 3점슛을 터트렸다. 토바이어스 해리스와 폴 리드에게 실점했지만 마쉘, 래리 낸스 주니어, 트레이 머피 3세의 외곽포가 연이어 림을 갈랐다. 호세 알바라도의 3점슛을 더한 뉴올리언스는 36-15로 앞서갔다.
2쿼터에도 뉴올리언스의 분위기는 계속 됐다. 마쉘이 연속 외곽포를 꽂았고, 윌리엄슨과 발렌츄나스도 득점을 더했다. 누구 한 명에게 의존하지 않고 코트 위 5명이 골고루 공격에 가담했다. 또한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발휘, 필라델피아의 득점을 묶었다. CJ 맥컬럼과 잉그램이 공격을 성공시킨 뉴올리언스는 63-34로 달아나며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후반 들어 뉴올리언스는 야투 난조를 보이며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워낙 점수차가 컸기 때문. 윌리엄슨이 레이업과 함께 파울을 얻어내며 3점 플레이를 완성했고, 마쉘은 또 한번 3점슛을 터트렸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84-61, 여전히 뉴올리언스의 리드였다.
하지만 4쿼터 진짜 위기가 찾아왔다. 리드와 카메론 페인을 앞세운 필라델피아의 반격에 고전을 면치 못한 것. 반면, 뉴올리언스의 야투는 여전히 말을 듣지 않았다. 잉그램과 낸스 주니어의 득점으로 한숨 돌렸지만 켈리 우브레 주니어와 리드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6점차(98-92)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그럼에도 승리를 향한 뉴올리언스의 의지는 강했다. 윌리엄슨이 돌파를 성공시키며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필라델피아가 제프 다운틴 주니어의 외곽포로 끝까지 따라붙었으나 허버트 존스의 3점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으며 어렵게 승리를 지켰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해리스(21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우브레 주니어(29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돋보였다. 조엘 엠비드, 타이리스 맥시의 부상 공백에도 4쿼터 무서운 추격전을 펼쳤지만 마지막 한 방이 부족했다. 이날 패배로 3연패(35승 28패)에 빠졌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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