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공관위원장 "오늘 국민추천 5곳 외 선거구 대진표 마무리 가능성"

조은솔 기자 2024. 3. 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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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9일 4·10 총선 지역구 후보 공천과 관련 "국민추천제 5곳 등을 제외하고 오늘 대체적으로 퍼즐이 완성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또 아직 공천이 발표되지 않은 곳 4곳(경기 부천병, 화성병, 화성정,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에는 현 지역구에서 공천을 받지 못한 현역 의원을 재배치할 가능성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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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연합뉴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9일 4·10 총선 지역구 후보 공천과 관련 "국민추천제 5곳 등을 제외하고 오늘 대체적으로 퍼즐이 완성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다음 주까지 전체 지역구의 대진표가 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국민추천제'로 총선 후보를 뽑기로 한 5개 지역구(서울 강남갑·강남을, 대구 동군위갑·북갑, 울산 남갑) 등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구의 후보 공천을 이날 완료할 수 있다는 의미다.

충청권에선 충남 천안을, 천안병의 경선 결과가 이날 발표된다. 천안을에선 이정만 전 대전지검 천안지청장과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천안병에선 신진영 전 대통령실 행정관, 이창수 중앙당 인권위원장이 대결한다.

정 위원장은 또 아직 공천이 발표되지 않은 곳 4곳(경기 부천병, 화성병, 화성정,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에는 현 지역구에서 공천을 받지 못한 현역 의원을 재배치할 가능성도 언급했다.

그는 '4곳에 공천 배제되거나 경선을 포기한 현역 의원들이 포함될 수 있나'라는 질문에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정 위원장은 또 정우택 국회부의장의 돈 봉투 수수 의혹과 관련해 "이해관계가 대립하고 있어 사실확인을 해봐야 한다"며 "어제부터 당무감사실, 클린공천지원단을 통해 확인 중이고, 오늘 그 부분을 다시 보고받고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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