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주차장서 충전하던 전기차에서 불…차량 2대 전소

류원혜 기자 2024. 3. 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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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주차장에서 충전하던 전기차에서 불이 나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9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46분쯤 춘천시 동면 장학리 한 마트 주차장에 있는 전기차 충전소에서 충전 중이던 초소형 화물차가 불길에 휩싸였다.

소방 당국에서 당부하는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은 △젖은 손이나 물기 있는 상태에서 충전 금지 △지정된 충전기와 어댑터 사용 △충전소 주변 흡연 금지 △차량용 소화기 비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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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 동면 장학리 한 마트 주차장에 있는 전기차 충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제공=강원도소방본부(뉴스1)

마트 주차장에서 충전하던 전기차에서 불이 나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9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46분쯤 춘천시 동면 장학리 한 마트 주차장에 있는 전기차 충전소에서 충전 중이던 초소형 화물차가 불길에 휩싸였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약 14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해당 차량과 옆에 주차된 동종 차량 1대가 전소됐다.

인근에 주차된 1톤 트럭은 일부가 불에 탔고, 마트 건물 외벽이 그을리는 등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기차 충전 과정에서 불이 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기차는 리튬이온배터리를 사용해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주로 충전·방전 중 화재가 발생한다. 소방 당국에서 당부하는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은 △젖은 손이나 물기 있는 상태에서 충전 금지 △지정된 충전기와 어댑터 사용 △충전소 주변 흡연 금지 △차량용 소화기 비치 등이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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