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조민기 6주기, ‘미투’로 이승과 작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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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故 조민기, 세상을 떠난 지 6년이다.
2018년 3월 9일 조민기는 서울 광진구 구의동 주상복합건물 지하 1층 주차장 내 창고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A4 용지 6장 분량 유서에는, 그가 대학 강단에서 가르친 제자들, 가족들을 향한 미안함이 담겼다.
당시 조민기는 "법적, 사회적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남은 일생 잘못을 반성하고 자숙하며 살겠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경찰 소환을 앞두고 결국 극단적 선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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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故 조민기, 세상을 떠난 지 6년이다.
2018년 3월 9일 조민기는 서울 광진구 구의동 주상복합건물 지하 1층 주차장 내 창고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A4 용지 6장 분량 유서에는, 그가 대학 강단에서 가르친 제자들, 가족들을 향한 미안함이 담겼다.
조민기는 당시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교수로 재임하며 후학을 양성했다. 하지만 몇 년이 지나 학생들의 고발이 시작됐다. 학생들을 상습적으로 추행했다며, 미투 가해자로 지목된 것.
당시 조민기는 "법적, 사회적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남은 일생 잘못을 반성하고 자숙하며 살겠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경찰 소환을 앞두고 결국 극단적 선택을 했다.
조민기는 1991년 영화 '사의 찬미'로 본격 연기에 입문한 이래로 28년 간 다양한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선악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열연을 선보였다. 유작은 2016년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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