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김다예에 '직접' 시험관 주사 놔주며 눈물…"정자 부족한 내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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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이 아내 김다예에게 직접 배란 주사를 맞혀주며 미안하다고 눈물을 보였다.
영상에서 박수홍은 김다예에게 직접 배란주사를 놔준 후 꼭 끌어안았다.
박수홍은 3일 차, 4일 차, 5일 차에도 김다예게 직접 주사를 놨다.
주사를 놓던 박수홍은 김다예의 배에서 피가 나오자 깜짝 놀라며 미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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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방송인 박수홍이 아내 김다예에게 직접 배란 주사를 맞혀주며 미안하다고 눈물을 보였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난자채취 하는 날 그리고 과배란 주사의 연속'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박수홍은 김다예에게 직접 배란주사를 놔준 후 꼭 끌어안았다. 이때 박수홍이 갑작스레 눈물을 보이자 김다예는 "왜 우느냐"고 말했다.
박수홍은 3일 차, 4일 차, 5일 차에도 김다예게 직접 주사를 놨다. 주사를 놓던 박수홍은 김다예의 배에서 피가 나오자 깜짝 놀라며 미안해했다.
7일간 주사를 맞은 김다예는 박수홍과 함께 산부인과를 찾았다. 그는 "7일간 주사를 맞아보니 처음에는 긴장했는데, 배에 지방층이 많아서 다 해결해 주더라"라고 여유를 보였다.
이어 "배란 주사는 괜찮은데 난자를 채취하는 게 벌써 무섭다"며 "하는 것도 무서운데 하고 나서 되게 묵직하게 아프다더라. 생리통의 10배라고 한다"며 긴장했다.
의사 상담 후 김다예는 맞아야 할 주사가 2개 더 늘게 됐다는 이야기에 착잡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김다예는 "진짜 아픈 주사라고 하더라. 이번엔 가루를 녹인 액체라 진짜 아프다고 한다"고 걱정했다.
박수홍은 정자 수 부족으로 미세 수정에 들어가야 한다는 이야기에 아내 김다예의 손을 잡으며 또 한 번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박수홍은 정자수 부족으로 미세 수정에 들어가야 한다는 이야기에 아내 김다예의 손을 잡으며 또 한 번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집으로 가는 길 김다예는 "점점 성공 확률이 높아지고 있어서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면서도 "다시는 못할 짓이다. 여보도 고생했다"고 말했다.
한편, 23살 나이 차이가 나는 박수홍과 김다예는 2021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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