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성, 눈물의 무대…‘시청자 함께 울었다’ (미스터로또)
‘미스터로또’ 진해성의 무대에 모두가 함께 울었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미스터로또’는 전국 기준 시청률 4.2%를 기록했다. 이는 동 시간대 전 채널 예능 프로그램 1위이자 동 시간대 종편 및 케이블 1위에 해당하는 시청률이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4.9%를 나타냈다. 매주 역대급 귀호강 무대를 선사하는 ‘ 미스터로또 ’ 가 콘텐츠 격전지 금요일 밤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날 방송된 ‘미스터로또’는 ‘미스트롯3’ 탈락 전으로 돌아가고 싶은 그녀들이 총출동한 ‘미스백’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에 트롯 꽃봉오리 화연, 지문보이스 한여름, 상금 사냥꾼 고아인이 황금기사단 스페셜 용병으로 출격해 TOP7과 팽팽한 노래 대결을 펼쳤다. 황금 용병들의 만개한 노래 실력과 레전드 무대들이 금요일 밤 안방을 뜨겁게 달궜다.
TOP7 진해성은 마음을 다한 무대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날 진해성은 무명 시절부터 자신의 매니저를 자처하며 뒷바라지해준 이모부에 대해 고백했다. 진해성은 “이모부님께서 지난해 이맘때쯤 돌아가셨다. 제 사인까지 만들어주신 분”이라면서 “그쪽에서 잘 계신지..”라고 전했다. 이어 진해성은 장민호의 ‘내 이름 아시죠’를 마음을 다해 열창했다. 무대 말미에는 끝내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기도.
초등학생과 붙었다 하면 이기는 TOP7 박지현은 이날도 역시 초등학생 킬러(?)다운 모습을 보였다. 박지현은 K-트롯 잼민이 고아인과 맞대결을 펼쳤다. 가요제 상금 사냥꾼이기도 한 고아인은 황금기사단의 강력 히든카드였다. 대결 상대로 나선 박지현은 “대결은 대결이다. 오늘은 삼촌이 이겨야 할 것 같다”라며 고봉산 ‘아메리카 마도로스’ 무대를 선보였고 98점을 받았다. 뒤이어 고아인은 송소희 ‘내 나라 대한’을 폭풍 열창했지만 95점을 받는 데 그쳤다.
그런가 하면, TOP7 진욱은 꼴찌 클럽 가입을 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꼴찌클럽 김용필은 “올해 15년 만에 대운이 들어왔다고 하더라. 꼴찌 탈출은 시간 문제”라며 그 어느 때보다 잔뜩 독기 품은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김용필은 “진욱이가 꼴찌를 인정 못 하고 있다”라고 일침을 가하며 대결 전부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어 김용필은 박강성의 ‘문 밖에 있는 그대’ 무대로 97점을 받으며 ‘곡예사의 첫사랑’ 무대로 94점을 받은 진욱을 꺾고 승리했다.
TOP7 최수호는 트롯 꽃봉오리 화연과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놀라움을 선사했다. 그런 가운데, 최수호는 화연과 맞대결이 성사되자 “트로트는 제가 더 선배”라며 만만치 않은 승부욕을 드러냈다. 대결 결과는 김용임의 ‘사랑님’으로 98점을 받은 최수호의 승리였다.
‘ 미스터로또’만의 스페셜 무대는 불금 텐션을 한껏 끌어올렸다. 고등학교 선후배이자 한솥밥 먹는 사이인 최수호와 화연은 ‘철없던 사랑’ 무대로 훈훈한 투 샷을 선사했다. TOP7 안성훈, 박지현, 진욱은 트랄라세션으로 변신해 ‘미인’ 무대로 무아지경 복고 댄스를 선보이기도. 반고정 멤버 라인 추혁진과 송민준은 이무송의 ‘사는 게 뭔지’를 열창하며 듀엣 케미를 과시했다.
최종 승리는 4승 1무 2패로 황금기사단이 차지했다. 이로써 황금기사단 용병 화연, 한여름, 고아인은 ‘미스트롯3’ 탈락 전으로 시간을 돌리고 싶은 마음을 제대로 풀어냈다. 역대급 게스트와 소름 유발 무대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조선 ‘미스터로또’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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