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식량가격지수 전월 대비 0.7%하락…설탕 오르고 곡물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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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하는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7% 하락한 117.3포인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품목별로는 곡물과 유지류 가격이 하락했고, 육류와 유제품 가격은 상승했습니다.
러시아산 밀 수출 확대로 인해 2월 국제 밀 가격이 하락하는 등 곡물 가격지수는 전달 대비 5.0% 하락했고, 유지류 가격지수 역시 국제 대두유 가격 하락 등 여파로 1.3%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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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하는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7% 하락한 117.3포인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품목별로는 곡물과 유지류 가격이 하락했고, 육류와 유제품 가격은 상승했습니다.
러시아산 밀 수출 확대로 인해 2월 국제 밀 가격이 하락하는 등 곡물 가격지수는 전달 대비 5.0% 하락했고, 유지류 가격지수 역시 국제 대두유 가격 하락 등 여파로 1.3% 내렸습니다.
반면, 브라질의 지속적인 강우량 저조에 따른 생산 차질 우려로 국제 설탕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2월 설탕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3.2% 상승했습니다.
육류와 유제품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각각 1.8%, 1.1% 올랐습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올해 세계 곡물 생산량이 2,839.5백만 톤으로 전년대비 1.1%, 약 30.4백만 톤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제희원 기자 jess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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