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영환 공관위원장 "오늘 국민추천 5곳 외 전 지역구 대진표 완성"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오늘 총선 지역구 후보 공천과 관련해 "5곳 빼고 오늘 퍼즐이 완성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 여의도 당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다음 주까지 전체 지역구의 대진표가 서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는 국민의힘이 '국민추천제'로 총선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던 5개 지역구를 제외한 나머지 249곳의 후보 공천을 오늘 완료하겠다는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앞서 서울 강남갑, 강납을, 대구 동군위갑, 북갑, 울산 남갑 지역구 후보를 국민추천제로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또 아직 공천이 발표되지 않은 경기 부천병, 화성병, 화성정,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등 4곳에는 현재 지역구에서 공천을 못 받은 현역 의원을 재배치할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이 밖에 정우택 국회부의장의 '돈 봉투 수수' 의혹에 대해서는 "이해관계가 대립하고 있어 사실 확인을 해야한다"며 "어제부터 당무감사실, 클린공천지원단을 통해 확인 중이고 오늘 다시 보고받고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78236_3643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