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맑지만 꽃샘추위...내일 낮부터 풀려

박현실 2024. 3. 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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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 전국이 맑겠지만 꽃샘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추위는 내일 낮부터 누그러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네, 석촌호수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 날이 꽤 쌀쌀하죠?

[캐스터]

네, 파랗게 드러난 쾌청한 하늘은 참 반가운데요,

바람이 꽤 차가워졌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이 -2.1도까지 떨어지며 꽃샘추위가 찾아왔는데요,

여전히 쌀쌀한 날씨에 산책을 나온 시민들의 옷차림도 꽤 두툼해졌습니다.

일부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는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전남과 제주도는 오후까지 초속 15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되니까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하늘 자체는 맑은 가운데 낮 동안 예년보다 쌀쌀하겠습니다.

서울 7도, 대전 8도, 광주 9도로 예년 기온을 2~3도가량 밑돌겠습니다.

추위는 다행히 오래가지 않겠습니다.

내일 낮부터 기온이 크게 오르며 누그러지겠고요,

월요일 충청 이남을 시작으로 화요일에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날은 쌀쌀해도 화창한 하늘이 참 반갑습니다.

충분한 운동과 휴식으로 알찬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그래픽:김보나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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