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아내 김다예 배에 배란주사 놓고 눈물 "나 때문이야"

김가영 2024. 3. 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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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이 시험관 시술로 고생하는 아내 김다예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이날 박수홍은 주사를 무서워하는 김다예의 배에 배란주사를 직접 놔줬다.

김다예는 "원래 주사를 잘 못 맞는다. 그런데 이걸 하고 있다"며 "아이를 만나는게 이렇게 고단하고 힘든 일"이라고 털어놨고 박수홍은 "내가 너무 미안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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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시험관 시술로 고생하는 아내 김다예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시험관을 준비하는 박수홍, 김다예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박수홍은 주사를 무서워하는 김다예의 배에 배란주사를 직접 놔줬다. 처음 주사를 놓고 눈물을 보이며 김다예를 안아주기도 했다.

두 사람은 7일 간 배란주사를 맞고 병원을 찾았다. 김다예는 “처음에는 긴장을 했다”며 “뱃살이 많아서 지방층에서 해결이 돼서 배란주사는 괜찮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난자 채취에는 걱정을 하며 “하는 것 자체도 무서운데 하고 나서 수면마취 깼을 때 되게 아프다고 하더라. 생리통에 10배 정도 된다고 하더라”고 걱정했다.

박수홍 역시 속상해하며 김다예를 걱정했다. 김다예는 “원래 주사를 잘 못 맞는다. 그런데 이걸 하고 있다”며 “아이를 만나는게 이렇게 고단하고 힘든 일”이라고 털어놨고 박수홍은 “내가 너무 미안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또한 박수홍은 “너무 고맙고 미안하다. 14일 간 주사 맞느라 고생했는데 난자채취가 제일 힘들다고 하는데 잘 될 거다”고 김다예를 향한 영상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난자 채취가 끝난 후 김다예는 “너무 아프고 서글퍼서 울었다”고 말했고 박수홍은 함께 눈물을 흘리며 “다 나 때문이다”라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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