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파주 민방위 시설 점검…"주민보호태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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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9일 경기 파주시를 방문해 민방위 시설 운영·관리실태와 주민 보호 태세를 점검했다고 행안부가 밝혔다.
이한경 본부장은 이날 파주시 관계자로부터 파주시 비상대응체계에 대한 설명을 듣고, 경기북부민방위경보통제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경보장비와 인근 주민대피시설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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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9일 경기 파주시를 방문해 민방위 시설 운영·관리실태와 주민 보호 태세를 점검했다고 행안부가 밝혔다.
파주시는 서북쪽 군사분계선을 경계로 북한과 근접해 있는 접경지역이다. 판문점, 임진각 등이 있는 최전방 지역으로 공습 상황 등에 대비 주민대피시설, 경보장비 등 총 267개소의 민방위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한경 본부장은 이날 파주시 관계자로부터 파주시 비상대응체계에 대한 설명을 듣고, 경기북부민방위경보통제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경보장비와 인근 주민대피시설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이 본부장은 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해 평소 민방위 시설의 운영·관리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경보발령 숙달 훈련을 실시하도록 했다. 또한 신속한 주민대피를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한경 본부장은 "정부는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비상대응체계를 상시 점검하고 신속한 주민대피를 위한 홍보·훈련을 실시하는 등 주민보호 태세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비상사태 발생시 즉시 대피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평소 주변 대피시설 위치를 파악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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