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파주 민방위 시설 등 주민 보호 점검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행정안전부 제공) 2024.2.25/뉴스1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행정안전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9일 경기 파주시 문산읍 민방위 시설의 운영·관리실태와 주민 보호 태세를 점검했다.

이 본부장은 파주시 관계자에게 파주시의 비상대응체계를 보고받고 경기북부 민방위경보통제소에서 운영하는 경보장비와 인근 주민대피 시설을 직접 점검했다.

현장에서 이 본부장은 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해 평소 민방위 시설의 운영·관리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경보발령 숙달 훈련을 실시하도록 하는 한편, 신속한 주민대피를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비상대응체계를 상시 점검하고 신속한 주민대피를 위한 홍보·훈련을 실시하는 등 주민보호 태세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국민께서도 비상사태 발생 시 즉시 대피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평소 내 주변 대피시설 위치를 파악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 파주시는 서북쪽 군사분계선을 경계로 북한과 근접해 있는 접경지역이며 판문점, 임진각 등이 있는 최전방 지역으로 공습 상황 등에 대비해 주민대피시설, 경보장비 등 총 267개소의 민방위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