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은 처음이야…‘롯데월드’ 통째로 빌린 이 회사, 직원들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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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창사 이후 처음으로 매출 2조 원을 돌파한 LIG넥스원이 내달 5일 롯데월드를 통째로 대관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4월 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전체를 대관해 '패밀리 데이'를 개최한다.
LIG넥스원은 임직원 사기 진작과 소속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패밀리데이를 개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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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4월 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전체를 대관해 ‘패밀리 데이’를 개최한다.
롯데월드는 지난달 29일 홈페이지 공시를 통해 전체 대관 행사로 인해 당일 일반 고객의 롯데월드 어드벤처 입장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롯데월드가 일반 관람객의 입장을 막고 행사 차 대관하는 것은 1989년 개관 후 처음이다.
LIG넥스원은 임직원 사기 진작과 소속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패밀리데이를 개최해왔다.
지난해 매출 2조3086억원, 영업이익 1864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만큼 특별히 임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롯데월드 대관을 결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구본상 회장과 신익현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을 비롯해 판교, 용인, 대전, 구미, 김천 등 전국 사업장 43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LIG넥스원은 직원 1인당 동반 인원을 본인 포함 4인으로 제한하되 다자녀 가구를 위해 자녀인 경우 모두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독신 가구를 고려할 때 다음 달 5일에는 LIG넥스원 임직원과 가족 약 1만 명이 롯데월드에 모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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