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보려면 마스터스까지 기다려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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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제5의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않는다.
AP, 로이터 통신 등은 14일(현지 시간) 개막하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 선수 명단에 우즈가 포함되지 않았다고 9일 보도했다.
우즈는 복귀를 선언할 당시 메이저 대회를 앞두고는 한 달에 한 번 대회에 출전하겠다고 했지만 이 약속이 지켜지기는 힘들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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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제5의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않는다.
AP, 로이터 통신 등은 14일(현지 시간) 개막하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 선수 명단에 우즈가 포함되지 않았다고 9일 보도했다.
지난해 4월 마스터스에서 기권한 뒤 발목 수술을 받았던 우즈는 지난달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복귀했지만 감기 증세로 24홀만 돌고 기권했다.
우즈는 복귀를 선언할 당시 메이저 대회를 앞두고는 한 달에 한 번 대회에 출전하겠다고 했지만 이 약속이 지켜지기는 힘들어 보인다.
4월 11일 개막하는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를 앞두고 열리는 대회는 발스파 챔피언십과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 발레로 텍사스 오픈이다. 우즈는 2018년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뒤 출전한 적이 없다. 나머지 대회들도 우즈가 자주 출전했던 대회가 아니어서 4월 마스터스를 앞두고 그의 출전 일정은 불투명하다.
한편 우즈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불참하면서 그 자리는 알렉산더 비요크(스웨덴)에게 돌아갔다.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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