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무릎 수술 받은 MIN 타운스, 어머니 잃은 팬 위해 1500달러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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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수술을 받은 타운스가 어머니를 잃은 팬을 위해 1500달러를 기부했다.
해당 팬의 어머니는 암으로 세상을 떠났고, 타운스의 기부금은 장례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해당 팬이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타운스의 기부 사실을 공개하며 모두가 알게 됐다.
현재 타운스는 무릎 수술을 받아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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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최근 대형 악재를 맞이했다. 주전 빅맨 칼-앤서니 타운스(29, 211cm)가 무릎 부상으로 이탈한 것. 타운스는 5일(한국시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 후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때문에 그는 8일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전에 결장했다.
정밀검진 결과 타운스는 무릎 반월판이 파열된 것으로 밝혀졌다. 반월판은 무릎 관절의 충격 흡수 역할을 하는 연골이다. 수술을 받은 타운스는 한 달 후에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남은 정규리그 출전은 불가능하며, 플레이오프 초반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타운스는 정규리그 60경기에서 평균 23.8분을 뛰며 22.1점 8.4리바운드 3.0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앤서니 에드워즈와 함께 원투펀치로 활약, 미네소타가 서부 컨퍼런스 1위(44승 19패)를 달리는데 앞장섰다. 그러나 불의의 부상으로 미네소타는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서부 컨퍼런스 1위 수성에 어려움이 닥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타운스의 선행이 알려졌다. 그는 홀어머니를 잃은 팬을 위해 1500달러(약 200만 원)를 기부했다. 해당 팬의 어머니는 암으로 세상을 떠났고, 타운스의 기부금은 장례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해당 팬이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타운스의 기부 사실을 공개하며 모두가 알게 됐다.
현재 타운스는 무릎 수술을 받아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럼에도 어머니를 잃은 팬을 위해 기부하며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평소 좋은 팬 서비스를 갖춘 것으로 알려진 그는 이번 선행으로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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