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아닌 정부 책임" 목소리 높인 노환규 전 의협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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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집단사직 공모' 혐의를 받는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경찰의 첫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그는 경찰 조사 전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정부를 겨냥한 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전공의 집단 이탈'과 관련한 의료법상 업무개시명령 위반과 업무방해 교사·방조 등 혐의로 경찰에 출석했다.
의협 김택우 비대위원장과 박명하 조직강화위원장도 오는 12일 오전 10시에 같은 혐의로 경찰에 출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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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회장은 9일 오전 9시40분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 정책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건 건강권을 침해받은 국민들"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 정책으로 인해 필수의료에 종사해 왔던 의사들이 좌절감을 느끼며 현장을 떠나고 있다"며 "필수 의료를 살리겠다는 정부의 정책이 오히려 필수 의료를 멸절의 위기에 처하게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전공의 집단 이탈'과 관련한 의료법상 업무개시명령 위반과 업무방해 교사·방조 등 혐의로 경찰에 출석했다. 이번 조사는 주수호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에 이은 의협 전현직 집행부에 대한 두번째 조사다.
지난 6일 주 위원장은 경찰 출석해 약 10시간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의협 김택우 비대위원장과 박명하 조직강화위원장도 오는 12일 오전 10시에 같은 혐의로 경찰에 출석할 예정이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7일 의협 전현직 집행부 5명과 인터넷에 선동 글을 올린 성명불상자를 경찰에 고발했다.
김선 기자 sun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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