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어선 전복 구조 3명 의식불명…나머지 6명 수색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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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경남 통영 해역에서 어선 전복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해경이 실종된 승선원 9명 중 2명을 추가로 구조했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구조대원이 전복된 선박 내에 진입해 수중수색을 벌이다 외국인 승선원 1명을 발견했다.
해경 관계자는 "현재 잠수구조사 15명이 선내를 집중수색하고 있으며 경비함정도 해상수색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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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9일 오전 경남 통영 해역에서 어선 전복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해경이 실종된 승선원 9명 중 2명을 추가로 구조했다. 현재까지 구조된 승선원은 모두 3명이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구조대원이 전복된 선박 내에 진입해 수중수색을 벌이다 외국인 승선원 1명을 발견했다. 이어 2명(외국인 1, 한국인 1)을 추가로 구조했다.
구조된 승선원 3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CPR(심폐소생술)과 응급조치 실시중이다. 해경은 남은 선원 6명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수색하고 있다.
해경은 동원세력 경비함정 12척, 해군함정 4척, 유관기관 선박 1척, 항공기 6대를 투입해 구조대응 중이며 구조세력을 지속적으로 추가 동원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현재 잠수구조사 15명이 선내를 집중수색하고 있으며 경비함정도 해상수색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9일 오전 6시 29분쯤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37해리 해상에서 제주선적 29톤급 근해연승어선이 전복됐다.
어선에는 한국인 선원 2명, 인도네시아인 선원 7명 등 9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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