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에 유대국 수립 약속' 영국 정치인 초상화 봉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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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팔레스타인에서 유대인 국가 수립을 돕겠다고 약속한 '밸푸어 선언'의 당사자인 아서 제임스 밸푸어 전 영국 총리의 초상화를 훼손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벨푸어 선언'은 1917년 당시 영국 외무장관이던 벨푸어가 팔레스타인 지방에 유대인 국가 수립을 지지하고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근현대 중동에서 벌어진 혼란과 비극의 단초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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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팔레스타인에서 유대인 국가 수립을 돕겠다고 약속한 '밸푸어 선언'의 당사자인 아서 제임스 밸푸어 전 영국 총리의 초상화를 훼손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간 8일 친 팔레스타인 단체인 '팔레스타인 행동' 소속 시위자들은 영국 케임브리지대 트리니티 칼리지에 걸려 있는 벨푸어의 초상화에 스프레이 페인트를 뿌리고, 칼로 초상화를 그었습니다.
이 단체는 성명에서 벨푸어 초상화를 훼손한 것은 현 가자지구 전쟁 참사를 비롯해 '벨푸어 선언' 이후 팔레스타인 인들이 겪은 유혈 참사에 대한 관심을 일으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밸푸어가 자신의 땅도 아닌 팔레스타인을 유대인들에게 줘버리는 약속을 해서 수십 년간의 압제를 촉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벨푸어 선언'은 1917년 당시 영국 외무장관이던 벨푸어가 팔레스타인 지방에 유대인 국가 수립을 지지하고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근현대 중동에서 벌어진 혼란과 비극의 단초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조재영 기자(joj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78230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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