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 정부, 내주 '이탈 전공의'에 1차 처분통지…25일까지 의견수렴
정부가 업무개시(복귀) 명령에도 의료 현장에 돌아오지 않은 전공의들에게 다음 주까지 1차로 면허 정지 사전통지서 발송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통지서를 받은 이들은 이달 25일까지 처분에 대한 의견을 정부에 제출해야 한다. 9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달 5일부터 집단사직 후 병원에 돌아오지 않는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면허 정지 사전통지서를 발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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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대 의대 정원 40→144명 증원 요청에 교수·학생 반발 확산
아주대학교가 최근 교육부에 의대 신입생 정원을 큰 폭으로 증원해달라고 요청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대학교 의대 교수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대 재학생들 또한 증원 요청에 반발해 단체로 수업을 거부하고 나서면서 대학교 측과 의대 교수 및 학생들 간 갈등의 골이 갈수록 깊어지는 모양새다. 대학 "104명" vs 교수들 "최대 20명"…증원 규모 놓고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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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 새마을금고 강도, 직원들 철창에 가두고 쇼핑몰서 식사까지
충남 아산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강도행각을 벌인 피의자는 미리 범행지와 도주로를 물색하는 등 사전 계획을 철저히 했고, 범행 당시에도 대범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충남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흉기 2개를 들고 단독범행에 나선 피의자 50대 A씨는 직원들을 철창에 가두고서 유유히 도주했고, 도주 직후 경기 안성의 한 복합쇼핑몰에서 저녁 식사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전날인 8일 오후 4시 28분께 영업 종료를 2분여 앞둔 아산 선장면의 한 새마을금고에 복면을 쓰고 침입해 현금 1억2천448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특수강도)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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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사상 첫 7만 달러 '터치'…3일 만에 신고점 후 하락(종합)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8일(현지시간) 한때 사상 처음으로 7만 달러를 돌파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후 5시 현재(서부 오후 2시)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49% 오른 6만8천279달러(9천12만원)에 거래됐다. 현재 가격은 오전보다 하락한 수준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동부시간 기준) 7만199달러(시장 평균 7만88달러)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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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 일교차 10도 이상…"환절기 건강 조심하세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벌어지면서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낮아 춥겠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은 영하 6도에서 2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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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반부터 '선' 넘는 리턴매치…트럼프, 바이든에 "사이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대대적인 비판을 담았던 조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연설에 대해 "무척 화가 난다"며 바이든 대통령을 "사이코"(psycho·정신질환자)라고 칭했다. 트럼프-바이든의 재대결로 11월 대선 대진표가 결정되자마자 상대에 대한 공개적 모욕주기와 '막말'에 가까운 반격이 이뤄지면서 대선판이 초반부터 난타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 국정연설 다음 날인 8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바이든의 어젯밤 연설은 전세계에서 혹평받고 있다"며 "극단적 좌파 미치광이들만 최대한 그것을 이용하고 있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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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TSMC에 반도체 보조금 50억달러…삼성도 수십억달러 준다"
미국 애리조나주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는 대만 반도체기업 TSMC가 미국 반도체법(Chips Act) 보조금 50억달러(약 6조5천800억원) 이상을 받을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TSMC는 애리조나주에 팹 2개를 짓기 위해 400억달러를 투자하고 있으며 미국 정부와 보조금 협상을 진행해왔다. 보도에 따르면 TSMC뿐만 아니라 미국의 인텔과 마이크론, 한국의 삼성전자도 각각 수십억달러를 지원받을 예정이지만 그 금액은 유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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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락가락 날씨 탓에…양파 '노균병' 확산 우려
농촌진흥청은 9일 잦은 비와 평년보다 높은 기온 탓에 양파 '노균병' 확산이 우려된다며 꼼꼼한 방제를 당부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올겨울 전남 무안군 등 양파 주산지에서 노균병 감염 사례가 속속 보고되고 있다. 노균병은 곰팡이병의 일종으로 감염 초기 잎이 옅은 노란색을 띠다가 이내 잎 전체로 흰색 실 모양의 균사와 곰팡이가 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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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중투하 구호품에 맞아 가자주민 5명 사망…美 "우리것 아니다"
국제사회가 인도주의 위기가 극에 달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구호품을 전달할 방안을 모색하는 가운데 공중에서 투하한 구호품의 낙하산이 펼쳐지지 않아 주민 5명이 이에 맞아 숨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CBS 방송과 영국 BBC 방송, AFP통신 등은 8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보건부와 현지 의료진, 목격자들을 인용해 이날 오전 가자 북부 알샤티 난민촌에 공중 투하된 구호품이 낙하산 고장으로 추락해 이를 받으려던 주민 5명이 숨지고 10명가량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가자 보건부는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알샤티 난민촌에 투하된 구호품 중 하나에 부착된 낙하산이 제대로 펼쳐지지 않아 구호품을 받으려던 주민들 위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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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 원전 놓고 푸틴 면담한 IAEA 총장 "솔직·전문적 대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원전 안전 문제를 논의한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전문적이고 솔직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푸틴 대통령과의 대화는 우크라이나 원전의 위험을 줄이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지난 6일 러시아 남부 휴양도시 소치에서 푸틴 대통령과 면담했다. 이들은 유럽 최대 원자력발전소인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의 안전 문제에 관해 50여분간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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