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욕지도 해상에서 29톤 어선 전복...2명 구조·7명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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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아침 6시 반쯤 경상남도 통영에 있는 욕지도 인근 바다 위에서 선원 9명이 탄 29톤짜리 어선이 전복됐습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오늘 아침 8시 40분쯤 어선 내부에서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선원을, 이어 오전 9시 반쯤에는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선원을 발견해 구조했습니다.
사고가 난 선박은 그제(7일) 오전 10시 반쯤, 제주도 한림항을 출발해 조업에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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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아침 6시 반쯤 경상남도 통영에 있는 욕지도 인근 바다 위에서 선원 9명이 탄 29톤짜리 어선이 전복됐습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오늘 아침 8시 40분쯤 어선 내부에서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선원을, 이어 오전 9시 반쯤에는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선원을 발견해 구조했습니다.
이들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선박은 그제(7일) 오전 10시 반쯤, 제주도 한림항을 출발해 조업에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경비함정 11척과 해군함정 2척, 항공기 5대가 출동해 아직 발견되지 않은 선원 7명 행방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은 관계 부처에 해군과 어선 등 가용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한, 사고 소식을 보고받고 해양수산부 장관과 국방부 장관, 해경청장에게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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