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농정해양委, 농업인단체 초청 간담회 열어

경기=김동우 기자 2024. 3. 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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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위원장 김성남, 국민의힘·포천2)는 7일 도내 주요 농업인단체를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하고 단체별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간담회를 주관한 김성남 위원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우리 농업인들이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몸소 체감했다"며 "실질적인 해결을 위해 경기도와 함께 고민하면서 앞으로도 농업인단체와 지속적인 소통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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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남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이 7일 도내 주요 농업인단체를 초청해 간담회를 갖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위원장 김성남, 국민의힘·포천2)는 7일 도내 주요 농업인단체를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하고 단체별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농업·농촌이 매우 힘든 상황속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농촌이 살아야 경기도가 산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경기도농민단체협의회 김상기 회장 등 24개 단체장과 관계자 100여명 그리고 농협중앙회 경기본부 박옥래 본부장이 내빈으로 참석 농정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간담회를 주관한 김성남 위원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우리 농업인들이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몸소 체감했다"며 "실질적인 해결을 위해 경기도와 함께 고민하면서 앞으로도 농업인단체와 지속적인 소통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참석자를 대표해 인사말씀을 진행한 경기도농민단체협의회 김상기 회장은 "우리 농민과 농업·농촌 현장은 성장동력을 잃고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경기도 농정 예산 확대와 농정연구 전문 인력과 인프라 등을 확충해야 할 것"을 말했다.

아울러 간담회 현장에서 농업인단체는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가입 지원 확대 △필수농자재 지원 조례 제정 △친환경 유기농업 재배면적 확대 △경기도수산물 대축제 행사 건의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사업 확대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대상자 지원 확대 △농산물소비촉진 지원금 지원시기 조절 등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다.

경기=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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