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영환 ‘정우택 돈봉투 의혹’에 “클린공천지원단 통해 확인 중”

김보담 2024. 3. 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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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정우택 의원의 '돈봉투 수수' 의혹에 대해 "클린공천지원단을 통해서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9일) 오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해관계가 대립되고 있어 사실확인을 해 봐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국민의힘 공천 상황에 대해서는 "오늘 대체적으로 국민추천제 5곳을 제외하고 마무리될 가능성이 많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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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정우택 의원의 ‘돈봉투 수수’ 의혹에 대해 “클린공천지원단을 통해서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9일) 오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해관계가 대립되고 있어 사실확인을 해 봐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클린공천지원단은 후보자 자질과 도덕성을 검증하고 경선 시 불법 선거운동을 감시하는 역할을 합니다.

앞서 정 의원은 충북 청주의 한 카페에서 카페 사장으로부터 돈봉투를 받는 등 5차례에 걸쳐 800만 원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정 위원장은 국민의힘 공천 상황에 대해서는 “오늘 대체적으로 국민추천제 5곳을 제외하고 마무리될 가능성이 많다”고 했습니다.

국민추천제에 대해서는 “지금 홍보를 시작했고, 접수가 되면 다음 주에 면접을 진행하고 다음 주 내로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발표되지 않은 지역구 가운데 공천이 배제됐거나 포기한 현역들이 포함될 수 있냐’는 취지의 질문에는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내부적으로 토론이 있었다. 오늘 퍼즐이 완성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국민추천제) 5곳을 빼고는 퍼즐이 완성될 가능성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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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담 기자 (bod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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