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전복 어선서 3명 구조…6명 수색 중
이현수 2024. 3. 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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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 욕지도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의 실종 선원 9명 중 3명이 먼저 구조됐습니다.
통영해경은 오늘(9일) 오전 8시 40분쯤 선원실 입구 쪽에서 1명, 오전 9시 33분쯤에서는 조타실 쪽에서 1명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1명이 추가로 발견됐으나 구조된 3명 모두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앞서 오늘 오전 6시 29분쯤 욕지도 남쪽 37해리(약 68㎞) 해상에서 제주선적 29t급 어선이 전복됐습니다.
해당 어선에는 한국인 선원 2명, 인도네시아 선원 7명 총 9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잠수부들과 경비함정 12척, 해군 함정 4척, 항공기 6대가 투입돼 집중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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