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PGA 아놀드 파머 2R 10위 도약…임성재 1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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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33)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 둘째 날 공동 10위로 올라섰다.
안병훈은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있는 베이 힐 클럽&로지(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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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안병훈(33)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 둘째 날 공동 10위로 올라섰다.
안병훈은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있는 베이 힐 클럽&로지(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25위로 2라운드를 시작한 안병훈은 1번홀과 3번홀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5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그는 후반에는 보기 없이 10번홀과 16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타수를 줄였다.
선두권과 격차는 3타다. 1라운드 1위 셰인 라우리(아일랜드)와 스코티 셰플러(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러셀 헨리(미국), 브라이언 하만(미국), 윈덤 클라크(미국) 등이 나란히 7언더파로 공동 선두권을 형성했다.
안병훈과 함께 25위로 출발한 임성재는 이날 2타를 줄이며 중간 3언더파로 공동 17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이날 2타를 줄이며 중간 1오버파로 공동 4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주형은 2타를 잃어 중간 3오버파에 그쳤지만 공동 53위에 이름을 올리며 컷 통과에 성공했다.
한편 같은 기간 푸에르토리코 그랜드 리저브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리고 있는 PGA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총상금 400만 달러) 2라운드에서는 노승열과 배상문이 나란히 4언더파로 공동 56위에 올라 컷 통과했다. 반면 강성훈과 김성현은 2언더파로 컷 탈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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