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하 머지않았다"...채권형 펀드로 자금 유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곧 도래하리라는 기대감에 최근 일주일간 국내 채권형 펀드 유입액이 크게 늘었습니다.
펀드 평가사 에프앤가이드는 설정액 10억 원 이상인 공모 펀드들 중 국내 채권형 펀드 설정액이 1주일 동안 3,831억 원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연초 이후로 기간을 넓혀 보면 국내 채권형은 올 들어 설정액이 3조 6,765억 원이 증가한 반면, 국내 주식형에서는 5,947억 원 유입에 그쳤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곧 도래하리라는 기대감에 최근 일주일간 국내 채권형 펀드 유입액이 크게 늘었습니다.
펀드 평가사 에프앤가이드는 설정액 10억 원 이상인 공모 펀드들 중 국내 채권형 펀드 설정액이 1주일 동안 3,831억 원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는 설정액 3,815억 원이 감소한 것과 대조되는 흐름입니다.
연초 이후로 기간을 넓혀 보면 국내 채권형은 올 들어 설정액이 3조 6,765억 원이 증가한 반면, 국내 주식형에서는 5,947억 원 유입에 그쳤습니다.
이런 움직임은 금리 인하가 본격 시작되기 전 고금리 시기 발행된 채권에 자금을 투자하려는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지난달 말 연 3.38%였으나 8일에는 연 3.271%를 기록해 약 0.1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증시 대기성 자금인 투자자 예탁금은 이번 달 첫 거래일인 4일 57조 원이었으나 7일에는 54조 원으로 줄어들었습니다.
투자자 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을 사려고 증권사 계좌에 맡겨둔, 증시 진입을 준비하는 대기성 자금으로 주식 투자 열기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이 기간 개인은 유가 증권 시장에서 1,338억 원을 순매도했고, 기관 역시 3,839억 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은 4,125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코스피는 이번 달 첫 거래일인 4일 2,674.27에서 출발했으나 8일에는 2,680.35로 장을 마치는 등 횡보세를 보였습니다.
전 세계 증시가 인공지능 반도체발 랠리로 신고점을 경신한 반면, 코스피는 대장 주인 삼성전자가 지지부진했던 여파로 풀이됩니다.
AI 반도체 주도 주인 엔비디아에는 '서학개미'들이 이번 달 들어 엔비디아를 8천만 달러 넘게 순매수 결제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삼성전자 사측 교섭 대표, 노조 간부에게 "야! XX야" 욕설
- [단독] 대낮 서울 도심 '흉기 활보' 1명 다쳐...현행범 체포
- "엄마 성 쓸래요"...성인 수십 명 모여 성본 변경 청구
- 실종된 해양경찰관, 차 안에서 총상 입고 숨진 채 발견
- 美 유나이티드, 바퀴 추락에 화재까지...모두 보잉 기종
- 배우 송재림 오늘 낮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후원금 횡령' 윤미향 4년 만에 유죄 확정...퇴임 후 의원직 상실형
- '제3자 추천' 김여사 특검 본회의 통과...여당, 반발 퇴장
- 눈 뜨고 코베이는 '깜깜이' 결혼식 비용...가격 공개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