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이혜원 "애들 외국학교 3학년부터 성교육…너무 적나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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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외국학교의 너무 이른 성교육에 충격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혜원은 "우리 애들은 외국에서 학교 다녔을 때 성교육을 너무 일찍 가르쳤다. 가장 놀랐던 점이었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그런 교육을 시작하더라"라며 "학부모 입장에서 먼저 영상을 확인해 봤는데, 내용이 너무 적나라해서 성교육 시기를 2년 뒤로 늦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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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외국학교의 너무 이른 성교육에 충격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한국과 다른 외국의 교육 방식에 대해 화두에 올렸다.
이날 덴마크에 살고 있는 손지희 부부는 울타리에 있던 닭을 보며 "덴마크 유치원에서는 교육 과정의 일부로, 키우던 닭을 직접 잡아서 음식을 만드는 전 과정을 아이들이 지켜본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출연자들은 급진적인 '치킨 수업'에 대해 "아이들에게 굳이 알려줘야 할까? 문화 차이에 따라 호불호가 있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며 모두 반대한다는 의사를 보였다.
이에 이혜원은 자신이 겪은 해외 교육 경험담을 전했다.
이혜원은 "우리 애들은 외국에서 학교 다녔을 때 성교육을 너무 일찍 가르쳤다. 가장 놀랐던 점이었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그런 교육을 시작하더라"라며 "학부모 입장에서 먼저 영상을 확인해 봤는데, 내용이 너무 적나라해서 성교육 시기를 2년 뒤로 늦췄다"고 말했다.
이어 "서양 학부모는 조금 일찍하시더라. 대체적으로 아시아 학부모는 보수적인 편이라 시기를 늦추고, 서양권 부모들은 이를 빠르게 받아들이는 편이다"라고 느낀점을 밝혔다.
이에 멕시코 출신 크리스티안은 "멕시코는 4학년 때부터 한다. 지나치게 자극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어차피 요즘 소셜미디어 때문에 아이들이 아는 게 너무 많지 않냐. 어차피 알려줄거면 제대로 하는 게 낫다"며 이른 성교육을 옹호하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미스코리아 출신인 이혜원은 지난 2001년 전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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