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욕지도 해역서 9명 탄 어선 전복…구조 작업 중

[앵커]

오늘(9일) 오전 경남 통영시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됐습니다.

어선에는 9명이 탄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해경은 관계기관과 함께 2명을 구조하고, 나머지 실종자를 찾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경인 기자.

[기자]

네, 경남 통영 해역에서 어선이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9일) 오전 6시 29분쯤입니다.

사고 지점은 통영 욕지도에서 남쪽으로 약 68㎞ 떨어진 곳입니다.

제주 선적인 이 선박은 29t급 근해연승어선으로 확인됐는데요.

선박에는 한국인 2명과 외국인 선원 7명 등 모두 9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초 신고는 제주도 어선 안전조업국에서 해경에 했는데요.

이후 해경의 연락을 받고 현장에 도착한 선단 어선 1척이 전복된 걸 확인했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헬기를 투입해 승선원 수색 및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오전 9시 50분 현재 2명을 구조해 이송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생사 및 인적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른 7명의 승선원은 뒤집힌 배에 갇혀 있는지, 탈출했는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사고 선박은 지난 7일 오전 10시 36분쯤 제주 한림항에서 출항해 통영 해역에서 옥돔을 잡는 중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전해드리겠습니다.

경남 통영 해역에서 어선이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9일) 오전 6시 29분쯤입니다.

사고 지점은 통영 욕지도에서 남쪽으로 약 68㎞ 떨어진 곳입니다.

제주 선적인 이 선박은 29t급 근해연승어선으로 확인됐는데요.

선박에는 한국인 2명과 외국인 선원 7명 등 모두 9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초 신고는 제주도 어선 안전조업국에서 해경에 했는데요.

이후 해경의 연락을 받고 현장에 도착한 선단 어선 1척이 전복된 걸 확인했습니다.

해경과 해군 등은 경비함정과 구조헬기를 투입해 승선원 수색 및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오전 9시 현재 2명을 구조해 이송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생사 및 인적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른 7명의 승선원은 뒤집힌 배에 갇혀 있는지, 탈출했는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해군, 어선 등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통영 #어선 #전복 #구조 #해경 #해군 #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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