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한때 7만 달러 돌파…'1억원' 돌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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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8일(미 동부 표준시간) 사상 처음 7만 달러(약 9240만원)를 돌파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7만199달러까지 치솟았다.
미 SEC의 결정으로 지금까지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73억 달러의 투자금이 들어왔고, 이 자금이 비트코인 매수세의 원천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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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8일(미 동부 표준시간) 사상 처음 7만 달러(약 9240만원)를 돌파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7만199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난 5일 6만9천 달러선을 뚫으며 28개월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지 3일 만이다.
이날 6만7천 달러대에서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갑자기 매수세가 유입되며 순간 7만 달러까지 치솟았다.
이후 다시 하락하며 현재 6만8천 달러 선에서 거래중이다.
실물 경제와 연관성이 높은 금융상품인 주식·채권과는 달리 가상화폐는 그런 연관이 없어서 미래 예측이 힘들지만, 최근 상승세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
먼저 지난 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Exchange Traded Fund)를 금융상품으로 승인한 결정이 적지않은 영향을 미쳤다.
현물 ETF는 주식처럼 거래가 가능하고 특정 주가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된다.
또한 현물 ETF는 비트코인에 비해서 규제가 강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 SEC의 결정으로 지금까지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73억 달러의 투자금이 들어왔고, 이 자금이 비트코인 매수세의 원천이 된 것이다.
또한 오는 4월부터 반감기가 시작된다는 점도 한몫 한 것으로 보인다.
반감기는 4년마다 오는 것으로,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 비트코인 생산이 적어짐에 따라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2016년 반감기의 경우, 가격이 30배 폭등했었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더욱 상승할 것"이라며 "연내 10만 달러 돌파가 가능하다"는 주장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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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CBS노컷뉴스 최철 특파원 steelcho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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