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투하 구호품에 맞아 가자주민 5명 사망"‥미 "우리 것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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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구호품을 전달할 방안을 모색하는 가운데, 공중에서 투하한 구호품의 낙하산이 펼쳐지지 않아 주민 5명이 이에 맞아 숨졌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 CBS 방송 등 외신들은 가자지구 보건부와 현지 의료진, 목격자들을 인용해, 현지시간 8일 가자 북부 알샤티 난민촌에 공중 투하된 구호품이 낙하산 고장으로 추락해 이를 받으려던 주민 5명이 숨지고 10명 가량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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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구호품을 전달할 방안을 모색하는 가운데, 공중에서 투하한 구호품의 낙하산이 펼쳐지지 않아 주민 5명이 이에 맞아 숨졌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 CBS 방송 등 외신들은 가자지구 보건부와 현지 의료진, 목격자들을 인용해, 현지시간 8일 가자 북부 알샤티 난민촌에 공중 투하된 구호품이 낙하산 고장으로 추락해 이를 받으려던 주민 5명이 숨지고 10명 가량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가자 보건부는 알샤티 난민촌에 투하된 구호품 중 하나에 부착된 낙하산이 제대로 펼쳐지지 않아, 구호품을 받으려던 주민들 위로 떨어졌다고 전했습니다.
CBS는 사망자 5명 가운데 소년이 2명 있었다고 전했고, 부상자들은 30~50대로 알려졌습니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C-17 수송기 한 대가 알샤티 난민촌 상공에서 구호품을 투하하는 모습이 담겼는데, 영상 속에 나타난 구호품 대부분은 낙하산이 잘 펼쳐진 상태로 내려왔지만 하나는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통제되지 않은 채 떨어집니다.
BBC는 해당 영상을 분석한 결과 진본이 맞지만 영상 속 상황이 이번 사망 사고를 포착한 것인지는 불확실하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미국과 요르단, 이집트,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가 가자지구에서 구호품을 공중투하 해왔는데, 이 가운데 미국과 요르단은 자국군 수송기가 투하한 구호품은 이번 사고와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재영 기자(joj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78227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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