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극장 '오걸작'에 작곡가 박천휘·이지혜

박주연 기자 2024. 3. 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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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박천휘·이지혜의 작품들이 봄날의 정동을 음악으로 물들인다.

국립정동극장은 오는 4월12일부터 4차례에 걸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곡가들을 소개하는 '오걸작 : 오선지 걸어가는 작곡가'을 선보인다.

국립정동극장 정성숙 대표는 "'오걸작'은 작곡가의 삶의 페이지를 채운 음악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자리"라며 "무대 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공연을 위해 애써왔던 창작작들이 오롯이 주인공이 되는 이색적인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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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동극장 '오걸작'. (사진=국립정동극장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작곡가 박천휘·이지혜의 작품들이 봄날의 정동을 음악으로 물들인다.

국립정동극장은 오는 4월12일부터 4차례에 걸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곡가들을 소개하는 '오걸작 : 오선지 걸어가는 작곡가'을 선보인다. '레베카', '팬텀'의 박천휘는 4월12일과 13일, '킹키부츠', '위키드'의 이지혜는 19일과 20일 무대에 오른다.

박천휘는 뮤지컬 작곡가로 이름을 알리게 된 '다윈 영의 악의 기원' 넘버 분석과 작곡 과정 등 창작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특별한 게스트들과 함께 주요 작품의 넘버들도 들려준다. 공연 예정인 신작 뮤지컬 '천 개의 파랑'과 '면면면'의 넘버도 만나볼 수 있다.

이지혜는 자신의 집에 초대한 듯 편안한 분위기로 관객들을 맞아 특별한 게스트들과 대표 작품의 넘버들을 선보인다. 미공개작 '외로운 별, 아이들의 밤'도 최초 공개한다. 20분 가량의 짧은 리딩 공연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국립정동극장 정성숙 대표는 "'오걸작'은 작곡가의 삶의 페이지를 채운 음악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자리"라며 "무대 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공연을 위해 애써왔던 창작작들이 오롯이 주인공이 되는 이색적인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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