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국 맑지만 ‘오다 멈춘 봄’…월요일 오후 남부부터 비

김광수 기자 2024. 3. 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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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전엔 쌀쌀하겠고 해상의 높은 물결로 너울을 조심해야겠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10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밤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11일엔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흐려지고 오후부터 전라권과 경남 서부, 제주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밤에는 충청권 남부와 경북권 남부, 경남권으로 비가 확대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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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8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이 책 ‘오늘 밤, 거짓말의 세계에서 잊을 수 없는 사랑을’ 표지 조형물 앞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주말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전엔 쌀쌀하겠고 해상의 높은 물결로 너울을 조심해야겠다.

기상청은 9일 오전 최고 기온을 영상 3~11도로 예고했다. 앞서 이날 새벽 5시 기준 서울은 영하 1.4도, 춘천은 영하 5.7도, 부산은 영상 0.5도였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6~9시 울릉도와 독도는 눈, 강원도 영동남부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8일 오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0m, 서해·남해 0.5∼2.5m로 예상된다.

10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밤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11일엔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흐려지고 오후부터 전라권과 경남 서부, 제주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밤에는 충청권 남부와 경북권 남부, 경남권으로 비가 확대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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