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욕지도 해역에서 어선 전복…2명 구조·7명 수색 중

이현영 기자 2024. 3. 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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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은 오늘(9일) 오전 8시 40분쯤 선원실 입구 쪽에서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선원 1명과 오전 9시 반쯤 내국인으로 추정되는 선원 1명을 조타실 쪽에서 발견했습니다.

오늘 오전 6시 반쯤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37해리(약 68㎞) 해상에서 제주선적 29t급 근해연승어선이 전복됐습니다.

선단 중 1척이 오전 6시 2분 사고 선박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제주어선안전조업국에 알렸고 오전 6시 43분께 사고 선박이 뒤집힌 채 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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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 욕지도 남쪽 68㎞ 해상서 선박 전복 구조 작업

경남 통영시 욕지도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의 실종 선원 9명 가운데 2명이 먼저 구조됐습니다.

통영해경은 오늘(9일) 오전 8시 40분쯤 선원실 입구 쪽에서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선원 1명과 오전 9시 반쯤 내국인으로 추정되는 선원 1명을 조타실 쪽에서 발견했습니다.

해경은 의식이 없는 두 선원에 대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습니다.

현재 잠수부들과 경비함정 11척, 해군 함정 2척, 항공기 5대가 선박 내부와 사고 해역을 집중 수색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6시 반쯤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37해리(약 68㎞) 해상에서 제주선적 29t급 근해연승어선이 전복됐습니다.

한국인 선원 2명, 인도네시아 선원 7명 등 9명이 이 어선에 타고 있었습니다.

이 선박은 다른 선박 1척과 선단을 이뤄 지난 7일 오전 10시 36분 제주도 제주시 한림항을 출항해 욕지 해역에서 조업 중이었습니다.

선단 중 1척이 오전 6시 2분 사고 선박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제주어선안전조업국에 알렸고 오전 6시 43분께 사고 선박이 뒤집힌 채 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사진=통영해양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이현영 기자 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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