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돋보기] "시민들과 늘 소통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노종용 예비후보
CJB청주방송은 올해 4월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후보자들의 공약과 정치 철학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선거보도를 위해 모든 후보자에게 같은 조건으로 인터뷰를 요청했고, 보도 순서는 특정 정당이나 후보와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Q. 주요 공약 3가지와 실현 계획은?
주요공약 3가지 말씀드립니다.
첫째. 충청권 상생 글로벌 메가시티
둘째. 공공시설물 유지관리 예산절감을 위한 행복도시법 개정
셋째. 문화·예술 집합소 세종 아레나 e 스포츠 센터 건립
세종중심 충청권 상생 글로벌 메가시티(글로벌 특구지정)_세종시가 행정수도로 가는길엔 세종시만의 문제로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국가 균형발전의 모토로 태어난 세종시 인구 50만 혹은 80만의 인구로는 서울, 경기의 수도권 과밀에 대응을 기대를 할 수 없는 실정이며 출산률 최하의 대한민국 인구정책에 해법 또한 저의 두가지 핵심 공약에 담겨져 있습니다.
저는 제3기 세종시의회에서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이 부분에 대한 많은 준비를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의논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꼭 만들어 달라고 지지해주시는 부분입니다.
또한 향후 세종시가 인수해야할 공공시설물 유지관리비용이 세종시 운영에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 이 문제에 대해서는 반드시 끈기있게 접근하겠습니다.
또한 세종아레나 e스포츠 센터 건립으로 게임문화 활성화와 K팝에 기반한 문화와 예술의 집합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세종시의 자족기능 향상을 위한 충청권 상생 메가시티 ,지방소멸 대응전략은 세종 시민뿐만 아니라 국가균형발전과, 보편적 복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행정수도로 가는 길입니다.
시민분들의 응원과 지지가 필요합니다.
Q. 후보님이 가지고 있는 정치철학은?
저는 정치철학의 기본을 공자가어(孔子家語)에 나오는 ‘군주민수(君舟民水)’로 삼고 있습니다. '백성은 강물이며, 임금은 강물 위에 떠 있는 배'라는 뜻으로, '강물이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 국민이 한 나라의 지도자를 세울 수도 물러나게 할 수도 있다는 의미로, 나라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는 뜻의 ‘주권재민(主權在民)’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후에 ‘군주민수(君舟民水)’는 순자(荀子)의 ‘왕제편(王制篇)’에 ‘백성이 정치에 편안해 한 뒤에야 군주도 자리가 편안하다. 전하는 말에 ‘군주는 배요, 백성은 물이니,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물은 배를 뒤집기도 한다.’고 다시 인용되기도 합니다. 국민이 편안하지 않으면, 강물인 국민이 강물위의 배를 뒤집어 엎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정치란 무엇일까요? 정사 정(政), 다스릴 치(治)라는 두 글자로 이루어진 ‘정치’라는 단어는 사람들 사이의 의견 차이나 이해 관계를 둘러싼 다툼을 해결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특히 한 국가를 바르게 정치한다는 것은 그 나라에 속해있는 모든 국민의 행복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국회의원은 국민들을 대표해서 국가의 의사결정을 하는 사람입니다. 국민들을 대표하는 사람들이 필요한 이유는 현대 사회의 규모가 커지고 복잡해져서 모든 국민이 직접 국가의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국민들은 자신들을 대표해 국가의 의사결정에 참여할 적절한 국회의원을 선거를 통해 선출합니다. 그만큼 국회의원의 책무가 막중한 것입니다.
정치인이 편안하면 국민이 불편하다고 생각합니다. 역으로 정치인이 불편하면 국민이 편안합니다. 그만큼 정치인이 편하게 지내면 국민이 불편하니까, 정치인은 국민이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민심을 살피는 데에 게으르지 않고 불편해야 하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저의 정치철학은 ‘국민을 편안하게 하는 정치 실현’으로 귀결지을 수 있습니다.
Q. 선거에 임하는 자세와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세종시는 남녀 평균 연령 38.7세인 젊은 신도시입니다. 타 지역보다 월등히 낮은 연령층으로 구성된 시민들이 어린 자녀들과 행복하고 만족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젊은 시민들과 적극 소통하고, 그분들이 원하는 현안문제 등을 숙지하면서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치르고자 합니다. 제가 국회의원이 되면, 세종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경청하며 사회, 문화, 교육, 복지 등이 도시 성장 속도와 보조를 맞출 수 있도록 지역 현안문제를 면밀하게 파악하고, 그 해결 방안을 의정 활동에 적극 반영하도록 할 것입니다.
지역 구민의 현안 문제가 있는 곳으로 달려 가서 항상 함께 토론하고 소통할 것이며, 필요시 행정부와 입법부 및 관계기관 등이 모두 참석하는 공청회, 간담회 등을 실시하여 ‘시민들과 늘 소통하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또한 주변 도시와의 상생협력과 시민들의 삶과 질 향상을 위하여 다양한 정책 대안을 찾고, 전문가 관계자 등의 충분한 자문과 여론을 수집하는 등 입법 역량 강화에도 힘쓸 것입니다. 그래서 ‘모두가 행복한 세종 만들기’에 온 힘을 기울여 에너지 넘치는 활기 찬 세종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젊은 세종에 젊은 정치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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