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발목 잡는 시청률, 종영 앞둔 '레드카펫' 시청률 하락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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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또 한번 시청률에 발목을 잡혔다.
시즌 종영을 앞둔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 시청률 하락세에 빠졌다.
9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하 '레드카펫') 10회는 1.2%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전 '더 시즌즈'를 이끌었던 박재범(시즌1), 최정훈(시즌2), 악뮤(시즌3)가 이뤄내지 못한 '시청률 1% 탈출'을 과연 이효리가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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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하 '레드카펫') 10회는 1.2%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 기준)
이는 직전 방송분(3월 1일 9회) 1.3%보다 0.1%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동시간대(오후 10시대) 지상파 시청률 최하위다.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는 8.3%,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는 8.0%, KBS 1TV '추적 60분'은 2.9%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레드카펫'은 '추적 60분' 시청률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레드카펫'은 최근 시청률 위기에 직면해 있다. 동시간대 MBC, SBS 금토드라마의 흥행에 밀려 좀처럼 시청률 반등을 이뤄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 자체 최고 시청률은 1월 5일 1회 1.9%다. 1%대의 벽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스타 이효리가 단독 MC를 맡아 '더 시즌즈' 시리즈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감을 높였지만, 좀처럼 시청자들을 끌어모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1월 26일 방송된 4회는 0.8%의 시청률을 기록, 이전 '더 시즌즈'와 마찬가지로 '시청률 0%대 굴욕'을 겪어야했다.
'레드카펫'에게 3월은 잔인한 상황이다. 앞서 2월 23일 방송된 8회 시청률 1.5% 이후 3월 1일 9회 1.3%, 3월 8일 10회 1.2%로 시청률 하락세다. 앞서 2월 2일 5회, 2월 9일 6회 시청률이 1.7%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시청률 상승이 기대됐으나, 2월 16일 7회 1.4%를 기록하며 기대감은 2주만에 깨졌다.
최근 시청자들이 TV 외에 플랫폼으로 프로그램을 시청한다고 하지만, '레드카펫'은 좀처럼 시청률 1%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레드카펫'은 2월 2일 5회부터 오후 11시 20분 방송에서 오후 10시 방송으로 편성을 이동했다. 4회 0.8% 시청률을 기록, 편성 이동된 5회부터 1%대 시청률을 회복했지만, 2월 내내 시청률 1%대로 제자리걸음이다. MBC, SBS의 금토드라마가 시청률로 재미를 본 것과는 반대의 상황.
'레드카펫'은 종영이 예고됐다. 앞서 8일 '레드카펫' 제작진은 "오는 26일 마지막 녹화가 있을 예정이며, 이날 녹화분은 29일 '더 시즌즈' 네 번째 시즌의 마지막 회로 방송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레드카펫'을 이끌었던 이효리도 떠나게 된다. '더 시즌즈'의 네 번째 시즌인 '레드카펫'을 이끌었던 이효리. 게스트에 따라 숱한 화제를 모았으나, 시청률 반등은 여전히 이뤄내지 못했다. 이효리의 고군분투가 아쉬운 순간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 온라인상에서 호응이 있으나 '시청률 결과'는 이효리의 발목을 잡고 있다.
그래도 '레드카펫'의 시청률 반등 기회는 남아 있다. 오는 29일 종영 예정일까지 3주의 시간이 남았다. 이전 '더 시즌즈'를 이끌었던 박재범(시즌1), 최정훈(시즌2), 악뮤(시즌3)가 이뤄내지 못한 '시청률 1% 탈출'을 과연 이효리가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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