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투하 구호품에 맞아 가자주민 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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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구호품을 전달할 방안을 모색하는 가운데 공중에서 투하한 구호품의 낙하산이 펼쳐지지 않아 주민 5명이 이에 맞아 숨졌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 CBS 방송과 영국 BBC 방송, AFP통신 등은 현지시간 8일 가자지구 보건부와 현지 의료진, 목격자들을 인용해 8일 오전 가자 북부 알샤티 난민촌에 공중 투하된 구호품이 낙하산 고장으로 추락해 이를 받으려던 주민 5명이 숨지고 10명 가량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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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구호품을 전달할 방안을 모색하는 가운데 공중에서 투하한 구호품의 낙하산이 펼쳐지지 않아 주민 5명이 이에 맞아 숨졌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 CBS 방송과 영국 BBC 방송, AFP통신 등은 현지시간 8일 가자지구 보건부와 현지 의료진, 목격자들을 인용해 8일 오전 가자 북부 알샤티 난민촌에 공중 투하된 구호품이 낙하산 고장으로 추락해 이를 받으려던 주민 5명이 숨지고 10명 가량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가자 보건부는 8일 오전 11시30분쯤 알샤티 난민촌에 투하된 구호품 중 하나에 부착된 낙하산이 제대로 펼쳐지지 않은 채 구호품을 받으려던 주민들 위로 떨어져 사람들이 숨지거나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CBS는 사망자 5명 가운데 소년 2명이 포함돼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부상자들은 30대∼50대로 알려졌습니다.
BBC방송은 어느 국가에서 투하한 구호품이 사고를 일으켰는지 밝혀지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몇일간 미국과 요르단, 이집트,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가 가자지구에서 구호품을 공중투하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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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섭 기자 (kmsenv@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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