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리는 수상” 극찬…배준호, 스토크 2월 이달의 선수 선정→통산 2번째

강예진 2024. 3. 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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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호(21)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스토크 시티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스토크는 9일(한국시간) "팬들이 뽑은 스토크 2월의 선수로 배준호가 이름을 올렸다"며 "지난해 11월에 이어 이번시즌 2번째다"며 "(스토크의) 왕에 어울리는 수상"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K리그1 대전 하나시티즌에서 스토크로 유럽 진출에 성공한 배준호는 스토크 이적 초반에는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시즌 중반 이후 선발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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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스토크 시티 SNS


[스포츠서울 | 강예진 기자] 배준호(21)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스토크 시티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스토크는 9일(한국시간) “팬들이 뽑은 스토크 2월의 선수로 배준호가 이름을 올렸다”며 “지난해 11월에 이어 이번시즌 2번째다”며 “(스토크의) 왕에 어울리는 수상”이라고 밝혔다.

배준호는 지난달 스토크가 치른 5경기에 모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달 25일 카디프 시티전에서는 잉글랜드 진출 후 처음으로 골맛을 봤다. 또 이달 3일 미들즈브러전에서는 선제골을 터뜰며 2경기 연속골을 작렬하기도 했다.

점차 자리를 잡아가는 중이다. 지난해 K리그1 대전 하나시티즌에서 스토크로 유럽 진출에 성공한 배준호는 스토크 이적 초반에는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시즌 중반 이후 선발로 나서고 있다. 그는 이번시즌 리그 28경기에 출전해 2골3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감독이 바뀐 상황에서도 신임을 얻고 있다.

다만 배준호의 활약과 별개로 팀 사정은 좋지 않다. 스토크는 36경기를 치른 현재 24팀 중 22위로 강등권에 매겨져 있다. 챔피언십에서 22위부터 24위는 잉글랜드 리그1(3부리그)로 강등된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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