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PGA 투어 아널드 파머 2R 공동 10위로 점프

김경현 기자 2024. 3. 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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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 둘째 날 순위를 끌어올렸다.

안병훈은 9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로지(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를 쳤다.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를 친 안병훈은 닉 테일러(캐나다), 맥스 호마(미국) 등과 함께 공동 1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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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 둘째 날 순위를 끌어올렸다.

안병훈은 9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로지(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를 쳤다.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를 친 안병훈은 닉 테일러(캐나다), 맥스 호마(미국) 등과 함께 공동 10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전날 공동 25위를 기록했지만 이날 맹타를 휘두르며 15계단을 점프했다.

안병훈은 1, 3번 홀 버디를 잡으며 기세를 올렸다. 5번 홀 보기를 범했으나 10번 홀 다시 버디를 잡으며 샷감을 조율했다. 안병훈은 16번 홀 마지막 버디를 신고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안병훈은 올해 PGA 투어 6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1회를 포함해 톱10에 두 차례 이름을 올린 바 있다.

1위는 무려 6명의 선수가 경쟁 중이다. 러셀 헨리, 브라이언 하먼, 스코티 셰플러, 윈담 클락(이상 미국), 셰인 로리(아일랜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이 각각 7언더파 137타로 공동 1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편 함께 출전한 임성재는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17위를 기록했다. 김시우는 전날보다 2타를 줄인 1오버파 145타로 공동 42위에 위치했다.

김주형은 3오버파 147타로 공동 53위에 그쳤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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