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노승열, PGA 푸에르토리코 오픈 둘째날 공동 5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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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37)과 노승열(32)이 올해 처음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서 상위권으로 도약하지 못했다.
배상문은 9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의 그랜드 리저브 골프클럽(파72·7,506야드)에서 열린 푸에르토리코 오픈(총상금 400만달러) 2라운드에서 10번홀(파4) 보기로 출발한 뒤 16개 홀 연속 파 행진 끝에 9번홀(파4) 버디로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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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배상문(37)과 노승열(32)이 올해 처음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서 상위권으로 도약하지 못했다.
배상문은 9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의 그랜드 리저브 골프클럽(파72·7,506야드)에서 열린 푸에르토리코 오픈(총상금 400만달러) 2라운드에서 10번홀(파4) 보기로 출발한 뒤 16개 홀 연속 파 행진 끝에 9번홀(파4) 버디로 만회했다.
노승열은 버디와 보기 2개씩을 바꿔 이븐파 72타를 쳤다.
둘은 나란히 1라운드 때보다 36계단 하락한 공동 56위(4언더파 140타)에 자리했다.
전날 기상 악화로 인해 1라운드가 순연된 데 이어 둘째 날 2라운드도 잔여 경기를 남겼다.
후반 7~9번홀을 끝내지 못한 조 하이스미스(미국)가 2라운드 15개 홀에서 6타를 줄였고, 중간 성적 13언더파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그 뒤로 12언더파 132타로 36홀을 마친 케빈 스틸먼(미국) 등 6명이 공동 2위에 포진했다.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까지 컷 통과가 유력한 가운데 강성훈(36)은 2언더파 142타로 경기를 마쳤다.
1, 2라운드 연달아 1언더파 71타를 적어낸 김성현(25)도 강성훈과 함께 공동 85위에 자리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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