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유일한 신입'...태백초 1학년 원준이의 첫 일주일은?
이가혁 기자 2024. 3. 9. 09:00
'나홀로 입학' 이원준 군·담임 고성재 교사 인터뷰
■ 방송 :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평일 오전 8시 JTBC News 유튜브)
■ 진행 : 이가혁 기자 / 대담 : 태백초 1학년 이원준 군, 고성재 선생님
■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이번 한 주 여러분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특히 3월의 시작에 '낯설면서도 설레는 한 주'를 보냈을 신입생 그리고 학부형에겐 특별한 시간이었을 겁니다. 요즘처럼 신입생이 귀한 적이 없죠. 전국 초등학교 중 157개 학교는 신입생이 0명이라고 합니다. 딱 1명이라도 있으면 그나마 다행인 거죠. 지난 4일 '산 좋고 공기 좋은' 강원 태백시 태백초등학교에선 신입생 딱 1명의 입학식이 열렸습니다. 주인공은 이원준(7) 군. 태백초의 '보물' 원준 군의 1학년 첫 주 생활은 어땠을까요?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에서 원준 군과 담임교사 고성재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초등학생으로 산 닷새 동안 어땠는지 묻자 망설임 없이 "좋았어요"라고 답한 원준 군. 뭐가 좋았는지 묻자 "공부한 게 가장 좋았다"고 수줍게 말했습니다. '태백초등학교에서 6학년까지 꼭 다니겠다'는 원준 군에게 학교 자랑을 부탁했습니다. 원준 군은 "여기에서 공부하는게 좋아요"라고 답했습니다.
17년 경력의 담임 고성재 선생님에게도 '신입생 1명'은 처음 겪는 일이라고 합니다. 고 선생님은 "올해는 원준이가 들어와서 다행이지만 내년 걱정이 또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체육 활동 때 팀 구성이 어렵다는 단점도 있지만 '확실한 장점'도 많다고 합니다. 고 선생님은 "원준이의 학습 수준에 맞춰서 맞춤형 1대1 수업을 제공할 수 있다"며 "많이 전학 왔으면 좋겠다" 말했습니다. 그 밖에 '학교 홍보' 시간을 드렸습니다. 천연잔디 운동장에 인조잔디 운동장까지 총 2개의 운동장,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주변 자연환경, 소규모 조리라 더욱 맛있는 급식을 태백초등학교의 장점으로 꼽았습니다.
원준이와 담임 선생님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더 자세한 인터뷰는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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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평일 오전 8시 JTBC News 유튜브)
■ 진행 : 이가혁 기자 / 대담 : 태백초 1학년 이원준 군, 고성재 선생님
■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이번 한 주 여러분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특히 3월의 시작에 '낯설면서도 설레는 한 주'를 보냈을 신입생 그리고 학부형에겐 특별한 시간이었을 겁니다. 요즘처럼 신입생이 귀한 적이 없죠. 전국 초등학교 중 157개 학교는 신입생이 0명이라고 합니다. 딱 1명이라도 있으면 그나마 다행인 거죠. 지난 4일 '산 좋고 공기 좋은' 강원 태백시 태백초등학교에선 신입생 딱 1명의 입학식이 열렸습니다. 주인공은 이원준(7) 군. 태백초의 '보물' 원준 군의 1학년 첫 주 생활은 어땠을까요?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에서 원준 군과 담임교사 고성재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초등학생으로 산 닷새 동안 어땠는지 묻자 망설임 없이 "좋았어요"라고 답한 원준 군. 뭐가 좋았는지 묻자 "공부한 게 가장 좋았다"고 수줍게 말했습니다. '태백초등학교에서 6학년까지 꼭 다니겠다'는 원준 군에게 학교 자랑을 부탁했습니다. 원준 군은 "여기에서 공부하는게 좋아요"라고 답했습니다.
17년 경력의 담임 고성재 선생님에게도 '신입생 1명'은 처음 겪는 일이라고 합니다. 고 선생님은 "올해는 원준이가 들어와서 다행이지만 내년 걱정이 또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체육 활동 때 팀 구성이 어렵다는 단점도 있지만 '확실한 장점'도 많다고 합니다. 고 선생님은 "원준이의 학습 수준에 맞춰서 맞춤형 1대1 수업을 제공할 수 있다"며 "많이 전학 왔으면 좋겠다" 말했습니다. 그 밖에 '학교 홍보' 시간을 드렸습니다. 천연잔디 운동장에 인조잔디 운동장까지 총 2개의 운동장,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주변 자연환경, 소규모 조리라 더욱 맛있는 급식을 태백초등학교의 장점으로 꼽았습니다.
원준이와 담임 선생님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더 자세한 인터뷰는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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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들어가혁!〉은 JTBC news 유튜브를 통해 평일 아침 8시 생방송으로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을 살아갈 힘'이 될 핵심 이슈를 이가혁 기자가 더 쉽게, 더 친숙하게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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