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선도서 22일 '200만송이 봄꽃 향연' 수선화 축제

조근영 2024. 3. 9. 0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 섬 수선화 축제'가 오는 22일부터 17일간 전남 신안군 지도읍 선도리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가 열릴 선도 13.4㏊의 면적에 아클, 핌퍼넬을 포함한 17종의 수선화 구근 208만 구가 심어져 축제기간 200만 송이의 수선화를 감상할 수 있다.

선도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추진된 수선화 축제는 지난해보다 더 다채로워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스터 [신안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2024 섬 수선화 축제'가 오는 22일부터 17일간 전남 신안군 지도읍 선도리 일원에서 펼쳐진다.

'수선화 여인'이라고 불리는 현복순(91) 할머니가 30년 전 선도에 정착한 뒤 집 주변에 하나둘씩 심은 수선화가 선도 일대를 노랗게 물들이며 수선화 정원으로 꾸며졌다.

계절마다 피고 지는 꽃들은 현복순 할머니의 노력과 사랑으로 외딴섬 선도를 아름다운 선도로 특별하게 만들었다.

축제가 열릴 선도 13.4㏊의 면적에 아클, 핌퍼넬을 포함한 17종의 수선화 구근 208만 구가 심어져 축제기간 200만 송이의 수선화를 감상할 수 있다.

수선화 축제 장면 [신안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입장료는 일반 또는 단체는 6천원, 노란색 옷 착용 시 50% 할인을 받아 3천원 등이다.

선도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추진된 수선화 축제는 지난해보다 더 다채로워졌다.

선도수선화영농조합법인 박영식 대표는 9일 "주민이 축제 참여 조직을 구성하고 각자의 분야에서 역할을 맡아 준비하고 있다"며 "행정 중심 축제에서 벗어나 주민 중심 축제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노란색 옷 착용 시 입장료 50% 할인 정책을 통해 축제를 더 다양한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안군은 1섬 1꽃 테마 정원 조성으로 사계절 꽃 축제가 개최하고 있다.

4월에는 임자도에서 튤립으로 가득한 섬 튤립 축제를 만나볼 수 있다.

chog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