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인생 대반전!'…아스널 스타 MF→자산 17조 억만장자 변신, "아스널 사버릴 거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마티유 플라미니를 알고 있는가.

프랑스 대표팀 출신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의 간판 미드필더였다. 그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아스널에서 활약했다. 4시즌 동안 153경기에 출전했다.

이후 AC밀란으로 이적했는데, 그는 아스널을 잊지 못했다. 2013년 아스널로 다시 돌아와 2016년까지 뛰었다. 3시즌 동안 93경기에 나섰다. 플라미니는 아스널에서 총 246경기를 소화했다. FA컵 우승 3회를 차지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현역 시절 아스널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가졌고, 아스널에서 전성기를 보낸 플라미니. 그에게 아스널은 특별한 구단이다. 가장 사랑하는 구단, 잊을 수 없는 고마운 구단이다.

그래서 그에게 꿈이 있다. 아스널을 사는 것이다. 즉 아스널의 '구단주'가 되는 것이다.

헛된 꿈이 아니다. 플라미니는 지금 당장 그렇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그는 현역 은퇴 후 사업가로 변신했고,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 개인 자신이 무려 100억 파운드(17조원)에 달한다. 그의 인생 스토리를 영국의 '데일리 스타가' 소개했다.

이 매체는 "플라미니는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기업의 CEO다. 바이오생명공학 기업인 GF Biochemicals의 CEO로, 회사의 지분 60%를 보유하고 있다. 13년 동안 그는 이 회사를 통해 막대한 돈을 벌었고, 억만장자가 됐다. 포브스에 따르면 플라미니의 개인 자산은 100억 파운드다"고 보도했다.

이어 "플라미니는 아스널을 인수할 의지를 가지고 있다. 아스널에 대한 애정이 크다. 일부 아스널 팬들도 플라미니의 인수를 원했다. 하지만 쉽지 않다. 아스널뿐만 아니라 다른 EPL 구단들도 살 수 있는 돈을 가지고 있다. 관건은 스탄 크론케 아스널 구단주가 아스널을 팔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플라미니는 아스널 인수 가능성에 대해 "아스널은 내 마음 속에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나는 내가 어디에서 왔는지 결코 잊지 않는다. 나는 적절한 시간, 적절한 장소, 올바른 사람들을 믿는다. 미래에 무엇을 할지 생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마티유 플라미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 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