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그루터기재단, 독립유공자 후손 위한 세미나 진행

지희수 기자 2024. 3. 9. 0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이 독립유공자 후손 '히어로즈 주니어'를 대상으로 한국 정착을 돕기 위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히어로즈 주니어' 프로그램은 민·관(국가보훈부, 광복회, 청소년그루터기재단, 강남세브란스병원)이 협력해 영주귀국 독립유공자 후손 중 만 24세 이하 청소년의 한국 정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독립유공자 후손과 이민자 대상의 지원 사업, 한국 생활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강연으로 꾸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이 독립유공자 후손 대상 세미나를 진행했다. 청소년그루터기재단 제공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이 독립유공자 후손 ‘히어로즈 주니어’를 대상으로 한국 정착을 돕기 위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히어로즈 주니어’ 프로그램은 민·관(국가보훈부, 광복회, 청소년그루터기재단, 강남세브란스병원)이 협력해 영주귀국 독립유공자 후손 중 만 24세 이하 청소년의 한국 정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어와 역사 교육, 장학금, 주거 개선 등을 지원한다.

현행법상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국가의 지원은 손자녀(2대손)까지만 가능하다. 영주 귀국한 미래세대인 어린 후손(3대손 이하)은 각종 지원 제도 대상에서 제외돼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히어로즈 주니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정보 제공 세미나는 ‘한국 사회 적응과 이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독립유공자 후손과 이민자 대상의 지원 사업, 한국 생활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강연으로 꾸려졌다.

세미나에 참석한 독립유공자 후손은 “언어 장벽으로 인해 한국 생활 적응이 어렵고 관련 정보도 잘 알지 못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지원사업 등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청소년그루터기재단 관계자는 “희생과 헌신으로 대한민국을 수호하신 독립유공자분들을 기리며 재단에서는 이들의 가족과 특히 청소년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