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시리즈’ 이정후 vs 김하성 맞대결 성사됐다…이정후 SF 1번 중견수, 김하성 SD 5번 유격수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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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1번 타자 중견수로, 김하성은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로 출전한다.
지난 3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위치한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이고는 시범경기를 치렀는데, 이날 이정후와 김하성 모두 결장했다.
이정후와 김하성도 맞대결에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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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모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이고는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 위치한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를 치른다.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맞대결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매치업이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1번 타자 중견수로, 김하성은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로 출전한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중견수)-오스틴 슬래이터(지명타자)-마르코 루시아노(유격수)-라몬테 웨이드 주니어(1루수)-케이시 슈미트(3루수)-웨이드 멕클러(좌익수)-조이 바트(포수)-루이스 매토스(우익수)-타일러 피츠제럴드(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메이슨 블랙이다. 2021년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전체 85순위로 샌프란시스코에 지명된 오른손 투수다. 올 시즌 샌디에이고 5선발 후보 중 하나다. 두 차례 시범경기에서 5이닝을 소화했고 6피안타 1피홈런 3실점 3탈삼진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피안타율은 0.300 이닝당 출루 허용율(WHIP) 1.20이다.
이에 맞서는 샌디에이고는 잰더 보가츠(2루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매니 마차도(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루이스 캄푸사노(포수)-주릭슨 프로파(좌익수)-그레이엄 폴리(3루수)-잭슨 메릴(중견수)로 진용을 갖췄다.
선발 투수는 다르빗슈 유다.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는 2012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를 거쳐 2021년부터 샌디에이고에서 활약 중이다. 빅리그 통산 266경기 1624⅓이닝 103승 85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했다.
이정후와 김하성이 드디어 만났다. 지난 3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위치한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이고는 시범경기를 치렀는데, 이날 이정후와 김하성 모두 결장했다. 이정후는 이틀 연속 경기를 치른 탓에 휴식 차원에서 출전하지 않았고, 김하성은 주전급 선수라 시범경기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다.
대신 이정후와 김하성은 경기장 밖에서 만났다. 샌디에이고 소속인 또 다른 한국인 선수 고우석과 함께 저녁 만찬을 즐겼다. 메이저리그 선배인 김하성이 자신의 집에 이정후와 고우석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했다. 이정후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하성이 형 집에서 바비큐~”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게시해 김하성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정후와 김하성도 맞대결에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출국 전 인터뷰에서 김하성은 “이정후와 적으로 만나게 됐다. 이정후의 타구는 모두 잡아내겠다. 절대 봐주지 않겠다”고 말했고, 이정후는 “김하성의 타구는 이빨로라도 잡아내겠다. 경기를 할 때는 사적인 감정을 배제하고 선수 대 선수로 맞붙겠다”며 경기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정후와 김하성은 키움 히어로즈에서 한솥밥을 먹던 ‘절친’이다. 이정후는 휘문고를 졸업하고 2017년 1차 지명으로 입단했고, 야탑고 출신인 김하성은 이정후보다 3년 빠른 2014년 2차 3라운드 전체 29순위로 버건디 유니폼을 입었다. 선배 김하성은 후배 이정후를 살뜰히 챙겼고, 이정후도 그런 김하성을 잘 따랐다. 모두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고, 모두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게 됐다.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대표하는 이정후와 김하성의 맞대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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