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욕지도 해상에서 9명 탄 어선 전복…윤대통령 "가용 인력 총동원"

채윤경 기자 2024. 3. 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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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욕지도 해상에서 9명 탄 어선 전복…윤대통령 "가용 인력 총동원"
경남 통영 해역에서 선원 9명이 탄 어선이 전복됐습니다.

통영 해경은 오늘 오전 6시 29분쯤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37해리 해상에서 제주선적 29t급 근해연승어선이 전복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늘(9일) 새벽 6시 43분쯤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해상에서 모두 9명이 탄 어선이 전복돼 해경이 구조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사진=통영해경 제공〉

어선에는 한국인 선원 2명과 외국인 선원 7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헬기 등을 사고현장에 급파하고, 해군함정과 항공기에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해양수산부·국방부 장관 및 해양경찰청장에게 "해군, 어선 등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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